청와대,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·위원 인선 발표
작성일 : 2013.06.19 조회 : 5602

박근혜 대통령은 19일 대통령 소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과 위원 선임 내용을 발표했다. 지역발전위원회는 지역발전 기본방향을 설정하고, 관련 정책 조정 등 본격적인 활동을 하게 될 것이다.

  
박근혜정부의 국정과제위원회(대통령 소속 자문위원회)인 지역발전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이원종 前 충북도지사가 선임되었고, 신순호 목포대 교수, 강병규 한국지방세연구원장 등 지역발전위원회 위원 18명이 선임되었다. 위원회는 민간위원 외에 기재부와 산업부 등 11개 부처 장관을 포함해서 총 30명으로 구성된다.

  
이원종 위원장은 93년도에 서울특별시장을 역임했고, 서원대 총장, 민선 충북도지사를 98년부터 2006년까지 역임하였다. 이 위원장은 충북지사 재임 시에 오송 바이오산업의 기틀을 다지는 등 지역발전을 현장에서 이끈 정책 및 행정 전문가로서 현재 한국지방세연구원 이사장으로 재임 중에 있다.


지역발전위원회 위원은 지역별 대표성을 반영하고, 학계와 경제계, 그리고 지자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발전의 경험과 전문성 등을 고려하여 선임하였다.

  
지역발전위원회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근거한 대통령의 자문위원회로서 지역발전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관련 중요 정책에 대한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기 위해 설치되었다.

  
지역발전 기본방향 및 관련 정책의 조정, 지역발전사업 평가, 공공기관 지방이전 등 주요 지역발전사업을 심의‧조정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.

  
박근혜정부에서 지역발전위원회는 지역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실질적인 조정 기능 강화 등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.


이를 위해서 금년 3월부터 관계 부처 및 전문가로 구성된 TF를 구성·운영하여 위원회 기능 강화 방향과 지역발전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‧연구하여 왔으며 앞으로 지역발전위원회에서는 이를 토대로 지역발전 추진체계 강화와 박근혜정부의 지역발전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.

 
<위원 명단>
 
△위원장(1명)
-이원종(71, 충북)/ 충북지사, 서울시장
 
△위원(18명)
-이무용(46, 광주)/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교수, 한국문화예술위원
-강병규(59, 서울)/ 한국지방세연구원장, 행정안전부 제2차관
-이상룡(56, 대구)/ 경북대 지역공학부 교수,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
-고윤환(56, 경북)/ 문경시장, 행안부 지역발전정책국장
-이상우(54, 경북)/ 금오공대 신소재시스템공학부 교수, 금오공대 산학협력단장
-김동주(57, 서울)/ 국토연구원 국토계획연구본부장, 한국지역학회장
-이창무(50, 서울)/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, 한국부동산분석학회 부회장
-김진국(57, 대전)/ 배재대 아펜젤러국제학부 교수, 건양대 전자상거래무역학과 교수
-이태호(65, 충북)/ 충북 환경보전협회 회장, 청주상공회의소 회장
-배준구(59, 부산)/ 경성대 법학대학장, 한국지방정부학회장
-주성재(51, 서울)/ 경희대 지리학과 교수, 한국경제지리학회장
-서순탁(54, 서울)/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과 교수, 국토연구원 연구위원
-차미숙(49, 경기)/ 국토연구원 연구위원, 지역발전위 정책기획전문위원
-설경원(57, 전북)/ 전북대 신소재공학부 교수, 호남광역권 산학협력총괄협의회 의장
-한경숙(68, 강원)/ 민주평화통일강원지역회의 여성위원장, 강원도 복지여성국장
-신순호(60, 전남)/ 목포대 사회과학대학 교수, 서남권경제발전연구원장
-허동훈(50, 서울)/ 인천발전연구원 정책연구실장, 인천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
-양영오(59, 제주)/ 제주발전연구원장, 제주대자연과학대학장
 
※성명(연령, 출신지역)/ 주요 경력 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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