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기가 나빠지면 기대교육수준은 높아지고, 임금과 사교육비 그리고 교육비 부담 간에는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조사
□ 지역별 수업 참여도
ㅇ 만 15세 이상 학생들 중 학교 수업에 열심히 참여한다는 응답은 서울(76.3%)이 가장 높고, 제주(53.5%)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
- ‘08년 조사 때에 비해 수업에 열심히 참여한다는 응답 비중이 다소 축소(-0.7%p)된 것으로 확인
* 인천(5.2%p), 대전(5.2%p), 충남(6.5%p), 울산(2.4%p), 경남(2.2%p), 강원(2.8%p) 등은 다소 증가
-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지 않았다는 응답은 전반적으로 증가(1.2%p)

ㅇ 학교 교육내용(교육수준)에 만족한다는 비중은 ‘00년 이후 증가세를 유지하였으나, ’10년 조사에서는 ‘08년 대비 감소(-4.5%p)
- 학교 교육수준에 대한 만족도는 전반적으로 상승(15.6%p), 지역 간 격차는 확대(3.9%p)
* 지역 간 격차는 ‘08년에 가장 큰 폭으로 확대(18.9%p) 되었으나, ’10년 다소 축소(14.2%p) 된 것으로 확인
- 교육내용에 대한 만족 비중은 서울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고, 불만족 비중은 강원이 가장 큰 폭으로 감소
* 서울의 만족 비중: 31.7%(‘00) → 53.8%(’10) / 강원의 불만족 비중: 24.1%(‘00) → 6.8%(’10)

ㅇ 학교 내 교사(교수)와의 관계에 만족한다는 비중은 ‘00년 이후 증가세를 유지하였으나, ’10년 조사에서는 ‘08년 대비 감소(-3.1%p)
- 교사(교수)와의 관계에 대한 만족도는 전반적으로 상승(7.7%p), 지역 간 격차는 축소(-1.3%p)
* 지역 간 만족도 격차가 10.0%p(‘04년)로 ’00년 대비 -5.8%p 감소하였으나, 이 후 증가세 기록
- 학교 교사(교수)와의 관계에 대한 만족 비중은 경북에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고, 불만족 비중은 가장 큰 폭으로 감소
* 경북의 만족 비중: 34.6%(‘00) → 51.7%(’10) / 불만족 비중: 15.1%(‘00) → 5.3%(’10)

ㅇ 전반적인 학교생활에 만족한다는 비중은 ‘00년 이후 증가세를 유지하였으나, ’10년 조사에서는 ‘08년 대비 감소(-4.6%p)
- 전반적인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도는 다소 상승(5.1%p), 지역 간 격차는 크게 확대(11.0%p)
* 지역 간 격차는 큰 폭으로 확대; 9.2%p('00) → 20.2%p('10)
* 학교생활에 만족한다는 비중은 충남(59.0%)이 가장 높고, 부산(38.8%)이 가장 낮음
-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 비중은 충남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고, 불만족 비중은 대구가 가장 큰 폭으로 감소
* 충남의 만족 비중: 41.9%(‘00) → 59.0%(’10) / 대구의 불만족 비중: 37.7%(‘00) → 45.6%(’10)

ㅇ 기대교육수준이 대학(4년제 이상)이라는 응답 비중은 ‘08년 조사 당시 대학원 이상을 기대한다는 응답 증가로 다소 주춤하였으나, 다시 60% 이상으로 상승
* 경기침체와 실업률의 증가하면 대학원 진학률이 높아지게 됨, ‘08년 당시 기대교육수준의 응답 비중 변화는 당시 나빠진 경제 사정을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음
* ’10년 대학원 비중이 줄고 4년제 이상 대학 비중이 늘어난 것은 경기 회복을 체감하고 있음을 반영
- 고등학교 이하와 대학(4년제 미만)을 기대교육수준으로 선택한 비중은 감소세 유지

- 대학(4년제 이상)을 기대교육수준으로 선택한 비중은 울산(8.2%p), 경북(6.1%p) 등이 증가하고, 전남(-10.4%p), 대전(-7.1%p) 등이 감소

ㅇ 기대교육목적이 좋은 직업을 갖기 위해서라는 응답 비중은 꾸준히 증가하여 50%대에 근접
- 학력 차별 분위기 때문이라는 응답은 ‘04년 20.1%로 상승했으나, 이후 급격하게 축소
* ‘04년, 대학 이상의 고등교육을 받는 목적이 능력과 소질 개발을 위해서라는 응답 비중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학력 차별 분위기 때문이라는 응답 비중은 크게 증가
* 이 후 학력 차별 분위기 때문이라는 응답 비중은 감소세, 사회에서 체감하는 학력 차별 분위기가 축소되고 있음을 대변

- 학력 차별 분위기 때문이라는 응답은 제주(9.3%p)와 울산(7.4%p)이 상승하고, 경북(-7.2%p), 충남(-6.3%p) 등 다수 지역에서 감소

ㅇ 소득 대비 자녀교육비 부담에 대하여 부담스럽다는 응답 비중은 ‘04년 큰 폭으로 증가한 후 지속적인 증가세 유지
- 소득 대비 자녀교육비 부담은 큰 폭으로 상승(41.7%p), 지역 간 격차는 15%p 내외로 유지
* 자녀교육비에 대한 부담이 전반적으로 크게 상승한 ‘08년에 지역 간 격차가 다소 축소(11.7%p) 되었으나, ’10년에는 다시 확대
* 소득 대비 자녀교육비 부담 비중은 대구(86.9%)가 가장 높고, 제주(70.1%)가 가장 낮음
- 자녀교육비가 부담스럽다는 응답 비중은 전북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고, 불만족 비중은 광주, 서울, 대전 등에서 소폭 증가
* 전북의 부담스럽다는 응답 비중: 33.2%(‘00) → 82.6%(’10)
광주의 부담스럽지않다는 응답 비중: 3.4%(‘00) → 5.9%(’10)(서울·대전, 3.5%(‘00) → 5.9%(’10))

* ‘10년 사교육비의 지역격차는 일반계고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, 서울의 사교육비(42만원)가 전남(13.3만원)의 두 배가 넘는 것으로 조사


- 사교육비가 높은 지역에서 자녀교육비가 부담스럽다는 응답 비중은 비교적 높고, 상용임금이 높은 지역에서는 비교적 낮은 것으로 시현
- 서울은 사교육비와 임금이 모두 높고 울산은 높은 임금에 비해 사교육비는 적게 쓰며, 대구는 임금에 비해 사교육비를 많이 쓰고 있는 것으로 조사

